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일본의 프라, 피규어 취미 잡지인 '하비저팬'의 10월호에 40주년 기념으로 부속된 특별부록, '잔라이저 개조키트' 입니다.
[패키지]
사진 좌측이 하비저팬 10월호, 우측이 부속인 잔라이저 개조키트의 박스입니다.
두께와 크기는 동일하지만 [........]
박스 아트와 박스 뒷면.
일러스트는 다른 HG 더블오 시리즈의 패키지와 동일하게 '모리시타 나오치카'씨가 그린 그림입니다.
[내용물]
조촐한 런너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개조키트.
취미 잡지 부록이 언제나 그렇듯이 흰색 단색 사출이 되어 있습니다. 도색은 필수 ㅜㅜ
반다이 하비사업부가 직접 감수를 하고 제작을 하였기 때문에 부품의 몰드나 구성은 일반 건프라 HG급 키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잡지에 실린 잔라이저 공식 설정과 조립 설명서[....] 및 제품 작례 사진입니다.
언제 봐도 하비저팬의 작례는 좀 쩌네효.
이런거 보여주면서 따라 만들라고 해도 좀 곤란하지 말입니다 [...........]
[잔 유니트]
(사진은 도색 후 사진입니다)
더블오 건담의 지원기인 '오라이저'의 강화용 파츠로 개발된 '잔 유니트'.
플랜 상으로는 이 상태로도 더블오 건담과 합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프라모델 오리지날 기믹으로 더블오 건담 뿐만 아니라 다른 CB의 건담은 물론 더블오 관련 키트에 구멍만 있으면 어디든지 합체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도색 전의 가조립 상태와의 비교샷.
두개 구입한 이유는 트란잠 컬러로 칠해서 트란잠라이저에 합체시킬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만...트란잠 컬러 조색 어떻게 하면 좋을지..;;;;
[GN-0000/XN 잔 더블오 건담]
(HG 더블오 건담은 별매입니다 ;ㅁ;)
오라이저의 지원 파츠인 잔 유니트를 직접 더블오 건담에 장착한 형태.
본래의 운용 방법과는 다르지만, 잔 유니트의 무장을 더블오가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의 유용성을 갖는가 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세컨드 플랜으로 기획되었다.
-하비저팬 10월호, 잔 더블오 건담 공식 설정 중-
설정 그대로 위의 잔 유니트를 HG 더블오 건담에 직접 합체 시킨 모습입니다.
어차피 액션 포즈나 다른 포즈는 더블오 잔라이저로 할테니 사진은 이거 두장만 찍었음 [......]
[GNR-010/XN 잔라이저]
(HG 오라이저는 별매입니다 ;ㅁ;)
GNR-010 오라이저에 강화용 [잔 유니트]를 장비한 형태.
실제로는 트윈 드라이브의 안정적인 기동을 위해 오라이저가 더블오 건담과 합체하여 운용하게 되었기 때문에, 채용되지 못한 채 설계 데이터로만 남았다.
개발 컨셉은 더블오 건담에 필적하는 능력을 지원기에 탑재하는 것으로, 무장의 강화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선단부에 거대하게 튀어나와 있는 두 자루의 GN 버스터 소드3 덕분에 잔라이저의 고속도 몸통 박치기가 높은 격투 능력으로 사용된다.
또한, 지원기로써의 능력도 강화되어 있어 기체 하부의 두 개의 서브 암에는 건담의 총화기를 마운트 하여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단지 운반하는 것이 아니라 잔라이저 자신도 마운트 된 화기를 사용 할 수 있다.
본 기체는 설계 데이터로만 남아있지만, 이것으로 얻은 데이터는 이후 개발된 기체에 사용되게 되었다.
-하비저팬 10월호, 잔라이저 공식 설정 중-
오라이저의 부품 위치를 조금 바꾸고, 무기를 추가한 것인데 이미지가 기존 오라이저보다 훨씬 멋져진 것 같습니다.
이대로 전시해놔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네요 ^^;;;
기체 하부의 서브 암은 설정 대로 가동이 가능.
[GN-0000+GNR-010/XN 더블오 잔라이저]
잔라이저는 오라이저와 마찬가지로 더블오 건담과 합체 할 수 있다.
본래는 잔라이저도 태양로에서 입자 공급을 받기 위해 합체가 필요한 것이지만, 합체한 상태에서의 전투 또한 상정되어 있다.
하부 서브 암은 손 처럼 사용하여 4개의 팔을 이용해 공격한다는 변칙적인 배틀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
-하비저팬 10월호, 더블오 잔라이저 공식 설정 중-
근데 이거....무거워서 가동하기도 힘들고 전시하기도 힘듭니다 [........]
참고로 설정화나 매뉴얼에는 사진처럼 서브 암에 GN소드 2를 장비하게 되어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평소대로 허리에 장비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_-;;;
[액션샷]
트윈 드라이브 가동이 죽어버리기 때문에, 어깨 가동까지 트윈 드라이브에 걸려서 가동하기 힘들어지네요..;;;
GN버스터 소드3 장비 상태.
역시 엑시아-더블오 라인은 검이 잘 어울립니다. ^^
GN버스터 소드3는 합체해서 거대한 형태의 대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주먹 파츠가 저걸 잘 버티지 못한다는거 -_-;;;;
합체 GN버스터 소드3와 합체 GN소드 2를 이용한 콤비네이션도 가능?!
더블오 잔라이저 설정화를 처음 봤을때, '왜 오라이저 처럼 양 날개를 어깨에 달지 않았을까? 부품이 걸려서 그러나?' 싶어서
한번 해봤습니다만, 전혀 문제 없습니다 -_-;;;
아무래도 설정상 오라이저는 '트윈 드라이브의 안정화'를 위해 트윈 드라이브에 직접 달았지만, 잔라이저는 그런 목적으로 설계된 녀석이 아니니 이런 구조로 합체를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이 형태로 하면 더블오라이저 같은 느낌으로 비행 포즈도 가능.
[총평]
-솔직히 이 상태로 합체하는 게 더 멋진듯 [....]-
전격 하비 매거진과는 달리, 하비저팬은 이런 타입의 특별 부록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하비저팬의 프라모델 부록은 3년전인가 4년전에 나온 소드 캘러미티 개조키트..;;;;)
40주년이기도 하고, 전격 하비가 계속 이런 프라모델 부록 등으로 공세를 퍼부어서 그런지 과감하게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HG 더블오라이저의 개조 키트를 주었습니다.
잡지 부록인 탓에 어쩔수 없이 도색은 해야 하지만, 그래도 HG 더블오 건담을 가지고 있는 하나쯤 탐이 날 물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의 건프라와는 달리 '잡지'의 부록이기 때문에 이번 달이 지나면 구하기가 힘들어 질테니 미리 미리 하나쯤 구입하시길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제생일날아빠한태왜폰건담을사달라할까여이건담사달라할까여..ㄷㄷ고민중..
2009.09.05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아이건담은대검이맘에드는..ㅋㄷ왜폰건담은머제가스트라이크건담을좋아하고합체라는걸조금좋아하는타입이라;;<역시초딩.ㅇㅇ
2009.09.05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그리고조립은아빠가조립같은거잘하니아빠랑조립하면될꺼같은..ㅎㅎ
2009.09.05 1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음 나이가 어리시다면...
2009.09.05 19:20 신고 [ ADDR : EDIT/ DEL ]조금 큰 사이즈의 건담을 좋아하신다면 1/100 더블오라이저(디자이너 칼라 버전)을 사달라고 하셔도 좋을듯 하네요. 크기도 크고, 눈과 양 어깨에서 불도 들어오고, 이 제품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GN소드3라는 대검도 들어가거든요.
이 제품의 경우에는 기본 제품에 일본잡지 부록으로 들어가는 파츠를 사용하고 있는 거라 어린 분이시라면 조립하기 조금 까다로우실 겁니다 ^^;;;
불이 들어 오시게 하려면 전지 CR1220을 3개 구입하시면 됩니다. 개당 1000원이니까 세개에 3천원이네요.
2009.09.16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젯타이거
2009.09.19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