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패키지 앞면.
언제나 한쪽 구석에 쓰여있는 설정상의 제작사 마크가 재미있습니다.
옆면은 언제나와 마찬가지.
패키지 안쪽에 인쇄된 배틀 필드는 LBX 아킬레스와 동일한 '지중해 유적'입니다.
[내용물]
전체적으로 슬림한 여성형 기체라 그런지 부품수가 엄청 적습니다 ㅜㅜ
같은 가격의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안타까운 부분;;;
스티커.
은근히 여기저기 붙이는 포인트가 많아 보이네요.
매뉴얼.
쿠노이치의 설정과 플레이어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쿠노이치의 플레이어인 '카와무라 아미'.
주인공인 반의 같은 반 친구로, 직접 커스텀한 쿠노이치를 전용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기가 센 타입이라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쿨하게 태클을 거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도 하지요.
부록 만화는 디오라마에 대한 이야기.
LBX는 극중 설정과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디에 있어도 디오라마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식의 얘기입니다.
[LBX 쿠노이치]
(사진은 가조립+스티커 입니다.)
LBX 제작 회사로 유명한 사이버 랜스사에서 발매한 시판용 LBX.
프레임 타입은 스피드 중시 타입인 '스트라이더 프레임'
전용 무기는 쌍검 '코다치'
필살기는 빠른 스피드로 적을 연속 공격하는 '선풍'
설정상으로는 일반 판매용의 제품이지만 플레이어인 카와무라 아미가 철저하게 커스텀해서 일반판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여성형 기체라는 컨셉에 맞추어 날렵한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색상이 귀엽습니다.
[디테일]
머리 접사.
눈 부분은 클리어 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투명감이 있습니다만, 너무 안쪽에 들어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느낌도 있네요.
이마에는 마치 건담의 헤드 발칸 비슷한 디테일이 새겨져있지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장식입니다[........]
머리는 클리어 파츠로 재현.
윗 부분의 분홍색 부분은 아쉽게도 부품 분할이 아닌 스티커로 재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몸통 접사.
여성적인 굴곡이 살아있는 디자인입니다.
허리가 가느네요.
시리즈 공통의 코어 칩 기믹.
등쪽 디테일.
가운데 노란색은 스티커 재현입니다.
팔 디테일.
동그란 노란색 부분은 대부분 스티커 재현이라 붙이기 좀 힘든 느낌이 있습니다.
늘씬한 다리.
신발은 하이힐 같은 디자인입니다.
부속된 보드 게임용 AP 다이스.
헤드 200
바디 100
암 100
레그 500
레그 500
웨폰 200
입니다.
스피드 중점의 기체라 그런지 레그만 두개가 있는게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쿠노이치는 부품수가 적고 디자인 구조상 자립이 어렵기 때문인지 전용 스탠드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가동성 체크]
머리카락 부분은 볼 조인트를 이용해서 이런 식으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팔 다리 가동성은 다른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골반 디자인이 다른 시리즈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 뒤 가동이 조금 어렵더군요.
사진같은 각도로 밖에 가동이 되지 않습니다.
[무장]
쿠노이치의 전용 무장은 코다치.
큼직한 클리어 파츠의 날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설정으로는 저 날 부분은 빔입니다 [.................]
[LBX 아킬레스와의 비교]
부품수가 많이 적어졌지만 사이즈 자체는 아킬레스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대신 날렵한 인상때문에 전체적으로 가늘어진 인상입니다.
[액션 포즈]
-여긴 나한테 맡겨줘!-
재빠르게 움직이는 액션이 인상적인 쿠노이치.
데쿠 정도는 가볍게 격파할 수 있는 성능!
그러나 암흑 대회 앙그라비시다스에 출전했을때는 디 엠페러에게 3초만에 박살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ㅜㅜ
[총평]
-나 지금 굉장히 컨디션이 좋거든?-데쿠, 아킬레스에 이어 세번째로 발매되었던 LBX 쿠노이치.
어떻게 보면 이런 장르의 제품 중에서는 잘 나와주지 않는 여성형 기체인데 재빠르게 제품화 되어서 상당히 기뻤습니다.
대신 어떤 의미로는 초기 시리즈인데다가, 여성형 타입의 디자인 덕분에 가동이나 관절 강도에 있어서는 불만스러운 부분도 있네요.
그래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클리어 부품이 확실하게 눈에 띄기 때문에 보는 맛이 강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른 제품은 기껏 클리어 파츠 써넣고 스티커로 다 붙여버리는 경우가 많은..;;;)
주인공 팀에서는 사실상의 홍일점이기 때문에 기념적인 제품으로 간직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